‘한강 투신’ 성재기 누구? 과거 발언으로 통해 본 성재기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7.26 16: 20

[OSEN=이슈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막말 논란에 이어 한강 투신으로 시끄럽게 하고 있다.한강 투신을 예고하는 트윗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성재기 대표는 26일 이를 실행에 옮겨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성재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강 투신 장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성재기 대표는 지난 25일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원만 빌려달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한강 투신 예고를 놓고 A 전  교수와 F 씨에게 잇따라 막말 수준의 욕설을 퍼부었다.

성 대표는 A 전 교수에게 “너도 입닥쳐라. 표절xx아”라는 트윗을 날렸다. 이어 F 씨에게도 막말을 이어갔다. 성 대표는 “니깟게 팔로잉 16, 팔로어 24,635 숫자만 봐도 견적 나온다. 팔로어하고 맞팔원하는 사람 예의상만 해줘도 팔로잉 숫자가 그렇겠니? 지깟게 뭐나된 듯, 시건방진 소영웅주의에 기회주의자. 니같은 놈이 계급만드는 놈이야. 함부로 지껄이지마”라는 막말 트윗을 했다. 자살예고에 대한 A와 F 씨의 비판에 대해 욕설로 응답한 것. 
성재기 대표의 과거 발언을 통해 그를 짐작할 수 있다. 성 대표는 “나는 진심으로 한국의 젊은 남자들이 불쌍하다. 나라도 남자가 지켜. 가족 부양도 남자가 해. 여자도 남자가 보호해. 대체 여잔 뭐하나? 맞벌이? 한국에서 돈 못 버는 남잔 사람취급 못 받는다. 즉 여자의 맞벌이는 선택. 보조적이다. 출산? 세계 꼴지다. 여잔 무슨 생각으로 사는가?”라는 트윗을 날린 적이 있다.
또 성 대표는 “일본이기고 싶으면 여성부에 밥값하라고 해라. 일본 나가있는 매춘녀들 다 데리고 오라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고통을 아무리 얘기해봐야 일본 우익들은 뭐라는줄 아냐? ‘지금도 잘사는 한국에서 일본에 몸 팔러온 한국 여자들이 수만명인데, 위안부를 믿을 수있냐’고”라는 트윗으로 날렸다.
이 외에도 성재기 대표는 욕설 수준의 트윗으로 트위터리안들과 설전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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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대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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