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디스코 열풍 추억한다..'살아있네 디스코'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26 16: 43

'MBC 스페셜'이 1970년대와 8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디스코 열풍을 추억하는 ‘살아있네 디스코'를 방송한다.
MBC는 "오는 29일 방송에서 디스코를 췄던 그 시절의 열정, 디스코 스타, 디스코 DJ, 디스코 춤꾼을 추억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디스코 열풍은 1978년 당시 개봉된 영화 ‘새러데이 나잇 피버(Saturday Night Fever)’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부터. 영화의 주인공 존 트라볼타의 디스코는 전 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켰고, 한국에서도 디스코 열풍이 일어나 디스코텍과 디스코 머리, 디스코 바지 등 디스코 열풍이 불었다.

그 시절 카세트 테이프와 디스코는 청춘의 심벌. 오랫동안의 군사독재에 짓눌려 왔던 한국인의 열정과 신명이 디스코를 만나 폭발적으로 분출했고, 신명나는 디스코 음악에 한국의 젊은이들은 열광했다.
제작진은 "7~8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청춘들이 만나 디스코를 추억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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