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성재기 투신소식에 "적극적으로 연락했어야..."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26 17: 50

[OSEN=이슈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투신자살 소식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냈다.
변희재 대표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에 성재기 대표에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서, 고민이 깊어 그런가 싶었는데,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연락했어야 하는게 아닌지 안타깝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원만 빌려달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선 성재기 대표는 26일 자신의 말대로 한강 투신자살을 감행했다.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강 다리 위에서 뛰어 내리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한 성재기 대표는 현재 실종상태로 생사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재기 대표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은 마포대교 중간지점 전망대 부근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19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 분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성재기 대표를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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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성재기 대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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