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역대 12번째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회 투런 아치를 터트렸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2-0으로 맞선 4회 2사 2루서 넥센 선발 김영민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직구(140km)를 받아쳐 우월 투런 아치(비거리 110m)로 연결시켰다.
한편 이승엽은 이번달 13경기를 통해 타율 3할6푼(50타수 18안타) 2홈런 7타점 7득점으로 맹타를 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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