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팔로스 4번 타자 이대호(31)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안타 2개를 보태 7연 타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 돔에서 열리고 있는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지명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현재 2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대호는 0-2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세이부 오른손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의 5구째 93km 커브를 잡아 당겨 좌전안타를 때렸다.

이어 1-5로 뒤진 4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대호는 6구째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려 절정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24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린 뒤 7연타석 안타를 날렸다. 전날 이대호는 4타수 4안타(1홈런)를 기록한 바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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