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꽃보다 할배’의 짐꾼 겸 통역인 이서진이 마침내 소원을 이뤘다. 방송 첫 회부터 설레게 했던 소녀시대 써니가 프로그램에 합류해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것이다. 25일 tvN '꽃보다 할배'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 드디어 짐꾼, 서Genie형이 써니를 만났습니다"며 써니 '꽃보다 할배' 합류소식을 전했다.
방송 첫 회때 제작진과 소속사는 이서진에게 소녀시대 써니 등 걸그룹 멤버와 함께 하는 ‘미대형’ 콘셉트의 배낭여행 프로그램이라 속이고 ‘꽃보다 할배’에 합류시켜 당황케 했다. 이서진은 특히 써니의 열혈팬임을 자처하며 들떴다가 공항에서 원로 남자 선배 배우들을 보자 놀라워하고 속은 것에 분개(?)해 한 바 있다.
그래도 프랑스 여행지에서 원로 배우들의 통역 겸 짐꾼 노릇을 성실하게 잘 수행해내며 사랑받았다. 그리고 이번 2번째 여행지인 대만에 이서진을 설레게 했던 써니가 진짜 합류, 이서진은 드디어 소원을 풀게 된 것이다.

써니 꽃할배 합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써니 꽃할배 합류, 이서진은 좋겠네", "써니 꽃할배 합류,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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