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졌다."
롯데가 후반기 첫 패배를 당했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경기에서 1-11로 대패를 당했다.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안방으로 돌아온 롯데는 선발 허준혁이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롯데 김시진 감독 역시 이날 경기의 패인으로 선발의 조기강판을 꼽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져 다소 어려운 경기를 했다. 오늘 경기를 잊고 내일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인 허준혁은 3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했다.

롯데는 27일 경기 선발로 우완 김사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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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