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서진, 극도의 피로감 속 결국 멘붕.."집에 갈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26 21: 46

배우 이서진이 극도의 피로함과 스트레스 속에 결국 멘붕(멘탈붕괴) 상태에 빠졌다.
이서진은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할배'에서 제작진과의 대화 중 처음 공항에 도착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집에 갔었어야 됐는데"라고 회상,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정말 (선생님들과 여행 가는지) 몰랐냐"라고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의심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아와 써니랑 파리 간다고 해서 파리에서 뭐 하나 사주려고 했다"면서 "공항에 도착했는데 얼이 빠져서 거기서 화를 내고 집으로 갔어야 됐는데 그냥 비행기를 타버린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현아랑 써니랑 여행간다고 해서 친구들이 엄청 부러워했다. 그런데 아무한테도 문자가 안온다. 개망신이다"라며 "전 소속사는 왜 연락이 없는거냐"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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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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