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오늘 경기의 MVP는 강명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7.26 22: 48

지긋지긋한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26일 넥센 히어로즈를 13-7로 꺾고 4월 30일 이후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배영수는 1승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110승 고지에 등극, 현역 투수 최다승의 주인공이 됐다. 최형우는 4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는 등 4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배영수가 1승을 추가하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는데 통산 110승 정말 축하한다. 그리고 타자들이 골고루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늘의 MVP는 강명구"라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투수가 경기 초반에 대량 실점을 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타자들이 집중력있는 공격으로 상대 불펜을 계속 괴롭힌 건 소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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