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하유미 "2차성징으로 몸 변해 발레리나 포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26 23: 54

배우 하유미가 발레리나를 그만두고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하유미는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 출연해 과거 발레리나를 꿈꿨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MC 차인표는 하유미에게 "원래 발레리나 아니었냐"고 물었다. 이에 하유미는 "발레를 했는데 고등학교 들어가니까 2차성징이 시작되면서 갑자기 몸이 변하더라"라며 "이대로 가다간 무수리나 뒤에서 군무만 하겠구나 생각해서 당황하다가 물러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유미는 "그러다 영화를 하게 됐다. 예쁘거나 뛰어나기 보다는 특이해서"라고 덧붙였다.
또 하유미는 이미지가 비슷해 배역이 겹치는 동료 배우로 이미숙을 꼽았다. 하유미는  "내가 하고 싶은 작품에서 얘기가 오고가던 중 어느새 퇴짜 맞았더라. 보면 이미숙 언니가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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