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근, 소피아 농아인 올림픽 사격서 한국 첫 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27 07: 22

최수근(30, IBK기업은행)이 제13회 농아인 올림픽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최수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지오 밀레브 사격장에서 열린 10m 남자공기소총 종목에서 본선기록 590점으로 2위와 6점 차이로 결선에 진출, 결선에서 100.2점을 기록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수근이 따낸 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다. 2001년 로마 농아인 올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 매 대회마다 메달을 따낸 최수근은 이번 메달로 농아인 올림픽에서 총 5개의 메달(금3, 은2)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단에 첫번째 금메달을 안긴 최수근은 농아인 올림픽 이후 올 10월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제6회 동아시아 경기대회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금빛 과녁을 쏘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최수근은 50m 복사와 3자세 종목에도 출전해 대회 다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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