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45분-박지성 결장' QPR, 4부리그 팀에 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27 07: 45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소속 사운스엔드 유나이티드를 가볍게 제압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QPR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의 루츠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5번째 평가전에서 사운스엔드를 3-1로 물리쳤다. 윤석영은 선발 출전해 5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은 반면 박지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전반 11분 앤디 존슨의 선제골로 리드한 QPR은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전반을 마감했다. 하지만 후반 2분 스테판 음비아와 41분 네덤 오누오하의 연속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2골차의 완승을 거뒀다.

프리시즌 5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간 윤석영은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리차드 던과 바통을 터치했다. 이로써 5번의 경기에서 3번 선발(교체2)로 출전한 윤석영은 다가오는 시즌에 레드냅 사단의 좌측면을 꿰찰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앞서 4경기에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던 박지성은 이날 출전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채 결장했다. 오는 28일 레이튼 오리엔트 FC(3부리그)와 경기를 위해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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