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타(25)가 과속으로 징역 6개월 처분을 받을 뻔 했다?
마타의 스피드 본능이 그라운드가 아닌 도로에서 펼쳐졌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첼시의 스타 마타가 과속으로 벌금을 내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타는 자신의 승용차 애스턴 마틴을 타고 제한속도 시속 50마일(약 80km)의 도로를 시속 63마일(약 101km)로 달려 과속 딱지를 받게 됐다.
지난해 12월 영국 서리 이셔에서 차를 몰던 마타는 제한 속도를 시속 13마일(약 21km)을 넘겨 200 파운드(약 34만 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하지만 치안 판사의 판결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치안 판사는 판결을 마치며 "축구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6개월을 감옥에서 보내야 할 지도 모른다"고 농이 섞인 경고를 하기도 했다.

한편 2012-2013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2골 17도움을 기록한 마타는 첼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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