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른' 사이먼 웨스트, 거장이 돌아왔다..기대감 '증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27 09: 33

사이먼 웨스트 감독의 신작 영화 '스톨른' 개봉 소식에 영화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 '콘 에어', '툼 레이더', '익스펜더블2'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액션영화계 거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사이먼 웨스트가 메가폰을 잡은 '스톨른'에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사이먼 웨스트는 BBC 방송국에서 4년간 근무하면서 다큐멘터리 '스트레인지 웨이스 프리즌(Strange ways Prison)'과 드라마 시리즈 '블릭 하우스(Bleak House)'로 영국의 극 영화 및 TV 부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1987년에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비디오 부문 대상까지 수상하고 이후 CF 연출자로도 활동하며 깐느에서 개최된 국제 광고 페스티에서 여러 해에 걸쳐 황금 사자상, 클리오상 동상 등을 수상, 그 실력을 입증한 이색적이고도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런 그가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를 당대 최고의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시키며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불러일으킨 영화 '콘 에어'를 연출, 본격적으로 그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후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를 모티브로 한 영화 '툼 레이더'와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액션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익스펜더블2', 순수액션을 내세운 리메이크 영화 '메카닉' 등 내로라하는 액션 영화들의 메가폰을 잡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긴장감 넘치는 숨막히는 액션들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선보이는 거장으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런 그가 '콘 에어' 이후 15년 만에 '스톨른'을 통해 니콜라스 케이지와 또 한번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톨른'은 동료들과 함께 은행을 털다 동료들의 배신으로 홀로 붙잡히게 된 주인공 윌 몽고메리(니콜라스 케이지 분)가 8년 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랑하는 딸과의 오붓한 재회를 꿈꾸지만 죽은 줄 알았던 옛 동료 빈센트가 딸을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액션 스릴러.
타고난 천재 은행털이범으로 전격 변신한 니콜라스 케이지의 애틋한 부성애를 전면으로 내세우며 짜릿한 액션을 선보일 영화 '스톨른'은 동료들과 한탕을 노린 니콜라스 케이지의 화려한 은행털이 기술과 함께 배신한 동료에 의해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도 내던질 각오가 되어있는 아버지의 숨막히는 추격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스톨른'은 내달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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