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자연 친화적인 김제동의 집이 공개됐지만, 집안에서 나는 냄새에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회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김제동이 없는 그의 집을 찾아갔다. 이들은 집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쾌쾌한 냄새가 난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배우 김광규는 "많은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고 해서 모던하고 깔끔할 줄 알았다"면서 "집안 구석구석에 담배 냄새가 배어 있더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가수 데프콘 또한 안방에 들어가자 "홀아비 냄새가 난다"고 했다.
하지만 시각적으로는 매우 좋은 집이었다. 특히 텃밭을 가꾸고 각종 나무를 심어 놓고 그 앞에 방충망이 설치된 공간까지 있는 등 자연 친화적인 모습은 돋보일 정도였다. 또한 정원이 보이는 창문 옆에 다도를 위한 찾잔과 테이블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나 혼자 산다'의 김제동 집 공개를 접한 시청자들은 "자연 친화적인 것은 부럽지만 냄새가 나는 것은 싫다", "큰 집에서 혼자 살면 쓸쓸하겠다", "나에게도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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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