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얼굴 예쁘지, 마음씨 곱지. 정말 이런 누나가 있었으면 하는 남동생들의 로망을 배우 김태희가 보여주고 있다.김태희는 26일 자신의 SNS '미투데이'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며 드라마에 복귀한 동생 이완을 응원했다.
김태희는 "촬영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완이 대본! 집에 오자마자 검색해서 '아헤때' 4편까지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감성적이고 잔잔한 영화 '러브레터' 느낌이 나더라는… 살아있네~ 내 동생~ 다음 영화도 파이팅!"이라며 동생을 응원했다.
사진 속 김태희는 대본을 들고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한 채 드라마 홍보도 잊지 않았다.

김태희 동생 이완은 SNS드라마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로 복귀, 군제대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섰다.
SNS드라마는 영상을 가진 스토리를 방송이 아닌 유튜브, 페이스북, 포털사이트 등 SNS환경을 통해 방송하는 드라마.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섯 남녀의 사랑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푼 로맨틱 멜로드라마로, 편당 10분 분량으로 편집돼 총 6회에 걸쳐 공개된다.
이번 작품에서 이완이 맡은 역할은 외과 수련의 김인철로 선배의 여자 친구를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죽은 남자 친구를 잊지 못하는 선배의 여자 친구에게 모든 것을 바쳐 순수한 구애를 펼치는 캐릭터.
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섬세하고 순수한 연기를 많이 펼쳐온 이완과 극중 인철의 싱크로율이 거의 100% 일치한다. 대본 집필 때부터 이완을 염두에 뒀고, 제대 후 복귀작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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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