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미스코리아 진 이은희가 "미스코리아만 만나는 남자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은희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 '미스코리아의 남자'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스캔들과 루머처럼 떠도는 스폰서에 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MC 전현무의 "미스코리아만 전문으로 대시하는 남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현장에 있던 미스코리아들이 수군거리더니 이내 이은희가 "나에게 대시했던 남자 중 선후배 미스코리아에게도 똑같이 대시했던 사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은희는 "처음엔 나를 좋아한다며 대시해 만나봤는데 알고 보니 미스코리아 선배와 이미 사귀었다가 헤어졌던 남자였고, 자신이 거절하자 다른 후배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대시했다" 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미스코리아 기윤주 역시 "연도별로 미스코리아만을 전문으로 대시하는 남자들이 있다"며 자신도 이은희와 비슷하게 겪은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오는 28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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