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재곤-이상화 1군 등록…강영식-허준혁 말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7.27 17: 17

롯데는 27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인 SK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발표했다.
좌완 강영식과 우완 허준혁은 1군에서 제외된다. 모두 26일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다. 강영식은 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허준혁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3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내주 주중 3연전을 마치면 롯데는 휴식일을 갖는데, 어차피 선발로 나왔던 허준혁은 두산전까지 등판이 불가능해 엔트리 말소가 불가피했다.
대신 언더핸드 이재곤과 우완 이상화가 등록됐다. 이재곤은 13일 사직 NC전에서 아웃카운트 없이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뒤 1군에서 말소됐었고, 이상화는 작년 6월 20일 문학 SK전 선발등판(3⅓이닝 2실점) 이후 첫 1군 등록이다.

김대우도 이승화가 눈병으로 말소될 것을 대비, 1군에 합류해 함께 훈련을 소화했지만 이승화의 눈병이 결막염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일단 1군 등록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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