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유재석 출연료 언급, 회당 1000만원 이상?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7.27 17: 26

[OSEN=방송연예팀] 2008년 회당 800만원대였다면 5년이 지난 현재는 얼마일까. 아마도 현재는 회당 1000만원은 넘지 않을까.방송 예능프로그램의 초특급 스타인 유재석의 출연료가 화제다. 유재석의 절친한 동생인 방송인 하하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유재석의 출연료에 대해 언급,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하는 지난 26일 밤 방송된 SBS '땡큐'출연해 '런닝맨' 출연료를 묻는 질문에 "멤버들 중 중간에는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하하는 "정확한 건 유재석 형이 가장 출연료가 많다. 더 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이 현재 얼마를 받는 지는 밝히지 않아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하지만 2008년 국회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유추할 수는 있다. 2008년 KBS 자료에 따르면 1위는 ‘1박2일’에 출연하던 강호동의 회당 890만원이었고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유재석이 회당 840만원으로 2위였다.

유재석은 MBC에서는 연간 9억5440만원으로 1위였고 박명수가 8억4277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명수가 액수에서는 크게 뒤지지 않았지만 두 배 이상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감안하면 유재석과 회당 출연료는 차이가 있다.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2009년 고액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10~20% 정도 출연료를 자진삭감했으나 이후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할 때 지금은 특급 스타들은 회당 1000만원은 넘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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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땡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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