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매각설을 부인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은 리버풀의 구단주 존 헨리가 리버풀을 매각할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0년 10월 리버풀을 인수한 헨리 구단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기업 사우디 아람코가 구단 인수의 뜻을 나타내자 매각 작업을 본격화 했다고 '더 선'은 전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매각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이 클럽을 매각한다는 기사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버풀의 대변인은 "구단주 그룹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은 리버풀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리버풀을 매각한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FSG는 리버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의지를 드러냈다. 리버풀의 대변인은 "리버풀의 매각에 대해 많은 루머가 있지만, 사실인 것은 절대적으로 없다"면서 "FSG는 매각과 관련해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고, 매각과 관련한 루머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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