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바 바, "경쟁 필요해...좋은 선수 합류는 환영할 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27 18: 04

"좀 더 경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선수들이 클럽에 합류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뎀바 바(28)가 첼시에서의 경쟁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첼시가 뎀바 바를 비롯해 페르난도 토레스, 로멜루 루카쿠, 안드레 슈얼레 등 많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좋은 선수라면 현재 공격진에 더 가세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뎀바 바가 잔류할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하며, "웨인 루니가 첼시에 합류한다고 하더라도 뎀바 바는 환영할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뎀바 바는 "좀 더 경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좋은 선수들이 클럽에 합류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좀 더 많은 경쟁은 나 자신을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물론 경기서 뛰고 싶다는 욕심은 뎀바 바도 갖고 있다. 그는 "물론 모든 선수들이 뛰길 바란다. 공격수도 마찬가지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클럽을 위해 승리를 위해 노력한다는 똑같은 목표를 같고 있다. 나는 팀에 남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뎀바 바는 뉴캐슬에서 뛴 2012-2013 프리미어리그 전반기에 20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지만, 지난 1월 4일 첼시로 이적한 이후에는 14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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