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스윙 홍성흔,'배트도 날려버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7.27 18: 34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1사 홍성흔이 헛스윙을 하면서 배트를 놓치고 있다.
두산 핸킨스이 이날 열리는 LG와의 잠실 라이벌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다. 핸킨스는 개릿 올슨을 대신해 두산이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지난 200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핸킨스는 올해 마이너리그 17경기에 나와 103⅔이닝을 던져 4승4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140km대 중후반의 직구를 구사하고 싱커를 주무기로 삼는 투수다. 기본적인 제구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핸킨스에 맞서 LG는 왼손 투수 신재웅이 등판했다. 신재웅은 올 시즌 9차례 나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46을 기록 중이다. 이닝 당 출루허용율 WHIP는 1.83, 피안타율은 3할1푼6리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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