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공주들의 나이트클럽 상황극 '화끈한 춤사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27 18: 52

'무한도전' 멤버들이 나이트클럽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7명의 멤버들은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각자 다른 공주 분장을 한 채 등장, 화끈한 댄스 신고식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끼를 발산한 이는 박명수였다. 라푼젤로 분한 그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왕자 보고 싶다"고 외치며 18년 간의 금욕생활을 풀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이 언니 누가 불렀냐"며 나이트클럽 상황극을 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 다음 차례는 '털 난 공주' 노홍철이었다. 그는 처음 가벼운 터치 춤으로 시동을 걸더니 이내 희번뜩한 눈빛으로 변했다. 그리고 섹시한 엉덩이 바운스 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윽고 유재석이 그의 춤을 막아섰고, 멤버들은 박명수처럼 그를 스테이지에서 끌어냈다.
춤판은 멈추지 않았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옛날 춤들을 열정적으로 선보였고, 일곱 공주들의 여름밤은 더욱 달아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일곱 공주 캐릭터로 변신한 멤버들이 야외 무도회, 블라인드 미각 테스트 등 각종 게임을 즐기는 '소문난 7공주'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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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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