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영, 프로 데뷔 출장서 역전 솔로포 폭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7.27 19: 51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안태영(28)이 프로 데뷔 후 첫 1군 출장에서 극적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안태영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팀이 1-1로 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밴덴헐크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2004년 삼성에 입단했으나 방출된 뒤 고양 원더스를 거쳐 지난해 넥센에 신고선수 입단한 안태영은 이날 프로 데뷔 첫 1군 경기 출장에서 내야안타 2개에 이어 홈런까지 터뜨리며 최고의 하루를 맞았다. 팀도 안태영의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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