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유인나 완벽 음식 솜씨, '매의 눈' 김동주에 들통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27 20: 24

'이순신' 유인나의 완벽한 음식 솜씨의 비밀이 곧장 들통났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결혼생활을 시작한 유신(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신은 시댁에서 살며 일과 사랑, 살림 모두 놓치지 않으려 고군분투했다. 특히 유신은 살림을 못 할 것이라는 편견과는 달리 아침 식사까지 완벽히 차려내는 알파걸 면모를 과시, 유신을 못마땅해했던 길자(김동주 분)의 입까지 막았다.

길자는 유신의 행동에 의심을 갖고 정애(고두심 분)에 "언제 유신에 살림을 가르쳤냐"고 떠봤지만 명쾌한 답을 얻을 수는 없었다. 
유신의 완벽한 면모에 의심을 거둘 수 없었던 길자는 급기야 부엌을 뒤지기 시작했고 그 안에서 반찬가게의 흔적을 발견해냈다.
이는 유신이 직접 한 음식이 아니라 마트에서 사 왔던 음식이었던 것. 유신은 "내가 할 줄 아는 게 없다. 이 집 반찬 정말 맛있지 않느냐"며 화를 내는 길자에 천진난만하게 답해 길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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