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모두 잘 해준 경기였다".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신재웅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9-5로 이겼다. 14안타를 때리며 타선에서의 응집력도 팀 승리에 발판을 됐다.

경기 직후 김기태 LG 감독은 “중요한 순간 이겨서 기쁘다. 투타 다 잘 해준 좋은 경기였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한편 28일 열리는 팀 간 11차전 선발로 LG는 오른손 투수 레다메스 리즈, 두산은 왼손 투수 유희관을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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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