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먹방‘, “배낭여행이 아니라 먹자판 여행이야”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7.27 21: 49

[OSEN=이슈팀]‘꽃보다 할배’에 출연하며 화제를 뿌리고 있는 ‘H4’가 먹방계의 샛별로 떠올랐다.지난 26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4화에서는 할배들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모습이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할배들과 가이드(?) 이서진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대표 명물인 노스트람 성당과 쁘띠프랑스를 둘러보는 가운데 유럽 현지 음식부터 한식까지 두루 섭렵하며 모처럼 즐거운 여행을 했다.
노스트람 성당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한 할배 4인방과 이서진은 족발로 유명한 인근 유명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곁들인 채 프랑스식 만찬을 즐겼다. 이순재는 "이건 배낭여행이 아니라 먹자판 여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와인 3병을 곁들이며 푸짐한 식사를 했다.
‘먹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이서진이 라면스프와 고추장 등으로 ‘부대찌개’를 만들고 소주를 곁들여 야식을 즐겼다. 요리사로 나선 이서진이 우여곡절 끝에 만든 부대찌개에 할배들은 ‘맛있다’, ‘좋다’를 연발하며 흡입했다. 백일섭은 아예 국물까지 마시며 먹방의 대미를 장식했다.

다음 날도 먹방은 계속됐다. 박근형, 신구는 서양식 조식으로 아침을 해결한 반면 막내 백일섭은 아침부터 컵라면을 선택한 뒤 단숨에 해치우는 저력(?)을 보여줬다.
통역 겸 짐꾼, 그리고 요리까지 완벽한 가이드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서진과 할배들의 좌충우돌 배낭여행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온갖 화제를 만들어내며 대세 예능으로 떠오른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의 먹방은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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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할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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