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뮌헨 중앙 MF 구스타보 노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27 22: 28

구자철의 소속팀 볼프스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미드필더 루이스 구스타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가 다재다능한 수비형 미드필더 구스타보를 영입하기 위해 뮌헨에 공식적으로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볼프스부르크는 브라질 A대표팀 미드필더인 구스타보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스타보는 지난 시즌 뮌헨의 트레블(챔피언스리그+리그+컵대회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다. 구스타보는 삼바군단에서도 10경기를 소화하며 이달 초 끝난 국제축구연맹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컵을 안겼다.

하지만 이 매체는 올 시즌 뮌헨에서의 구스타보 입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뮌헨은 올 여름 라이벌 클럽 도르트문트로부터 독일의 천재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를 영입한 데 이어 FC 바르셀로나로부터 '제2의 사비' 티아고 알칸타라를 데려왔다.
구스타보는 오는 2015년까지 뮌헨과 계약이 돼있다. 하지만 클라우스 알로프스 볼프스부르크 단장은 독일 빌트를 통해 "우리는 구스타보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고 접촉을 했다"면서 "하지만 (그의 영입을 위해서는) 몇 가지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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