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이 장현성과 클라라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9회에서는 권은희(장영남 분)가 외도 중인 남편 노승수(장현성 분)를 미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희는 부산 출장 중 승수와 신시아 정(김현우 분)의 외도를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상태. 더군다나 폭발한 승수가 은희에게 이혼을 선언한 바 있기 때문에 더욱 불안해했다.

결국 은희는 신시아 정을 찾아갔지만 그녀는 오히려 은희에게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고, 은희는 눈물을 흘리며 송지선(조민수 분)에게 이 사태에 대해 상담했다.
지선과 은희는 승수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푼 뒤 위치추적 장치를 설치했고, 은희는 그에 따라 가평에 있다는 승수를 찾아갔다. 모텔 앞에서 승수의 차를 발견한 은희는 그를 따라 들어가려고 했지만 직원의 제재로 그럴 수 없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지혜(남상미 분)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강태욱(김지훈 분)이 김현우(이상우 분)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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