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60주년 기념일에 하나된 남북 선수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7.27 23: 33

27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 남북한 선수들과 스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소연(22, 고베 아이낙)의 활약에 한국이 월드컵 챔피언 일본을 격파하고 대회 첫 승을 기록, 동아시안컵을 3위로 마쳤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여자부 일본과 최종전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북한과 중국에 잇달아 패배했던 한국은 2011 독일 월드컵 우승국 일본을 완파하며 체면치레는 물론 라이벌전에서의 승리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한 한국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의 일본전 승리로 북한(2승 1무)은 1위로 올라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중국은(1승 2패)은 한국에 골득실에서 뒤처져 꼴찌로 떨어졌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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