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김기수 "2년 간의 법정싸움, 댄스스포츠로 극복"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28 00: 44

개그맨 김기수(본명 김태우)가 2년 간의 힘들었던 시간을 댄스스포츠로 극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기수는 27일 오후 방송된 엠넷 '댄싱9'에서 "2년 간 법정싸움을 했는데 댄스스포츠 하면서 극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왜 '댄싱9'에 출연하게 된건가"라는 질문에 "어머니를 위한 출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불효를 했다. 고소를 당해서 2년간 법정싸움에 휘말렸고 그 2년 동안 '내가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 무엇보다 어머니가 고통스러워하시는 것이 제일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또 "그런데 춤을 출 때 만큼은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었다"라며 "내가 연예인 댄스스포츠 모임을 만들었다. 기본적인 스탭이나 동작을 가르쳐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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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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