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프리시즌 첫 골' 카디프, 4부리그 팀과 1-1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28 07: 33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이 프리시즌 첫 골을 작렬했다.
김보경은 28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소속의 첼튼햄 타운과 프리시즌 경기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카디프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상대 수비수 트로이 브라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리드를 내줬다. 위기의 순간 김보경의 발이 번뜩였다.

전반 26분 동료 선수들과 연속해서 패스를 주고 받은 김보경은 낮게 깔린 땅볼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터뜨린 김보경은 전반을 소화한 뒤 공격수 토미 스미스와 바통을 터치했다.
이로써 김보경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카디프가 벌인 2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골까지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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