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녈' 손흥민(21, 레버쿠젠)이 프리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비테세 아른험의 겔레돔에서 열린 비테세(네덜란드 에레디비지)와 프리시즌 원정 경기서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 4-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자로 잰 듯한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캡틴' 라스 벤더의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후반 16분까지 활약한 뒤 옌스 헤겔러와 바통을 터치했다.

이로써 프리시즌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은 이날 도움으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레버쿠젠은 슈테판 키슬링의 2골과 벤더, 슈테판 레이나르츠의 추가골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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