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이 시청률 상승세를 제대로 타고 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41회는 전국기준 2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0회분(30.1%) 보다는 4.6%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보통 주말드라마 시청률의 경우 토요일이 일요일 보다 낮게 나온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고다 이순신'의 이번 시청률은 지난주 토요일 방송된 39회분(24.4%) 보다 1.1% 상승한 기록으로 물오르고 있는 상승세를 입증한다.

'최고다 이순신'은 특히 지난 주말 30.1%의 시청률로 30%의 벽을 넘긴 만큼, 이날 오후에 방송될 42회분 역시 이와 같은 높은 시청률을 유지할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한편 '최고다 이순신' 41회에서는 미령(이미숙 분)과 동혁(김갑수 분)을 불륜으로 몰아 준호(조정석 분)와 순신(아이유 분)을 헤어지게 만드려는 연아(김윤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순신은 자신의 친엄마인 미령에게 마음의 문을 조금 열어 보였다.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