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양 팀은 28일(한국시간) 맞대결에 앞서 이전과 흡사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먼저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다저스는 1번 타순에 스킵 슈마커를 배치한 것을 제외하면 전날과 똑같은 타선을 꾸렸다. 전날 다저스는 1번 타순에 칼 크로포드를 배치했으나 이날 크로포드는 컨디션 난조로 선발 출장하지 않는다.
신시내티도 전날과 흡사하다. 추신수를 1번 타순에 넣었고 6번 타순까지는 그대로다. 7번 타순에 주전 포수 데빈 메소라코를 8번 타순에 유격수 잭 코자트를 넣은 게 차이점이다. 전날 신시내티는 백업 포수 코키 밀러가 8번 타자로, 코자트는 7번 타자로 출장한 바 있다. 선발투수는 예고대로 브론손 아로요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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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리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