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하드웨어 브랜드가 각자 소속된 제품 카테고리서 라이벌들을 제치고,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28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매체 BGR은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으로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해리스인터랙티브(Harris Interactive)가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약 3만 8500명의 미국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식에 대해 조사를 펼친 결과, 세 개의 제품군에서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올해의 브랜드’ 왕좌에 올랐다.

우선 컴퓨터 부문에서 애플의 ‘맥북’이 HP와 델, 소니를 누르고 1위를 자치했으며 태블릿 부문해서는 ‘아이패드’가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구글의 ‘넥서스’, 삼성의 ‘갤럭시’와 함께 경합을 벌인 결과 최고의 브랜드로 꼽혔다.
그리고 애플의 수익 효자인 ‘아이폰’도 역시나 스마트폰 브랜드 중에서 최상위에 랭킹됐다. ‘아이폰’의 뒤에는 HTC, 삼성, LG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매니 플로어스(Manny Flores) 해리스 인터랙티브 전무는 “미국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애플 브랜드에 좋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으며 컴퓨터, 태블릿, 모바일 폰 세 분야의 여론 조사서 애플은 1500개의 브랜드 중 상위 30 내에 위치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러한 결과가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미래를 보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브랜드’ 상은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해리스인터랙티브(Harris Interactive)가 주관, 수여한 것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닌 미국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해 그 결과에 따라 약 155개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 중 최고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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