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일본 애니메이션 '토리코' 무대인사..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28 10: 24

그룹 FT아일랜드가 자신들이 직접 성우로 참여해 인연을 맺은 일본 애니메이션 '토리코' 상영 첫날 무대인사에 참석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28일 오전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다수의 일본 유력 매체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보도 따르면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 신주쿠 발트9 시네마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극장판 토리코: 미식신의 초식보물'(감독 사코 아키후미) 첫날 무대인사에 올랐다.

이날 멤버 최민환은 "(성우 참여는) 즐거웠지만, 분량이 적어서 아쉬웠다"고 전했고, FT아일랜드의 11번째 싱글곡이자 애니메이션의 엔딩 OST인 '시아와세오리(シアワセオリ)'를 언급하며 "열심히 만든 곡이다. 정성을 다해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보컬 이홍기는 애니메이션 속 재료로 등장하는 해바라기와 관련해 해바라기 사탕(ひまわりあめ)을 맛보더니 "지나치게 달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본 애니메이션 '토리코'는 지난 2008년부터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중인 시마부쿠로 미쓰토시 원작의 인기만화로 27일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했다. FT아일랜드 다섯 멤버들은 극중 자신들의 역할로 목소리 출연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후지TV 여름 야외공연인 '메자마시 라이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메자바미 라이브'는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1일까지 총 24팀이 공연을 펼치는 음악 페스티벌로, FT아일랜드는 한국가수 최초로 3년 연속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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