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한지혜·연정훈, 이제 사랑해도 될까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28 10: 35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의 한지혜와 연정훈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며 조심스러운 사랑을 시작하는 몽희(한지혜 분)와 현수(연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중생활이 들통나게 되자 몽희는 아버지로부터 쫓겨날 위기에 처한 현수를 구해내기 위해 덕희(이혜숙 분)를 찾았다. 이번 일을 무마해 줄 조건으로 자신이 개발중인 새로운 보석브랜드 디자인과 함께 밤을 세워가며 고안해냈던 포트폴리오를 내민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현수는 더 이상 진흙탕 같은 싸움판에 몽희를 끌어들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했냐며 나무랐다. 이에 몽희는 "사랑하지 않아서 돌아섰던 게 아니니까…"라고 운을 뗀 후 "당신의 여자가 되기를 바래본 적 없어요. 하지만 당신이 불행해 지는 건 나도 못 봐요"라며 현수를 향한 진심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몽희의 진심을 들은 현수는 애절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내가 이혼을 하면... 당신과 내가 서로 바라보기만 해야 할 필요는 없잖아"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바라보기만 했던 두 사람은 이로써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   
방송 이후 이를 접한 네티즌은 "차마 다가설 수 없는 '뚝딱커플'의 사연이 너무 애틋하다", "새로운 사랑의 시작인가?", "이혼을 결심했던 유나가 다시 돌아오면 어쩌나?", "서로를 향한 진심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열연… 너무 좋았다", "사랑의 결실을 이루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한 두 개가 아닌 듯" 등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 34회는 오늘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아버지 순상(한진희 분)에게 몽희가 유나의 대행을 해왔음을 고백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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