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푸이그, 신시내티 내야 들었다 놨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28 10: 34

‘괴물’ 야시엘 푸이그(23)가 1회부터 폭주에 가까운 주루 플레이를 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 경기인 신시내티 레즈와 LA 다저스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푸이그는 1회부터 신시내티 내야를 들었다 놨다.
푸이그는 평소와 다른 침착함을 선보이며 1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익수 큼지막한 뜬공 때 1루에서 2루로 폭주했다. 거침없이 슬라이딩하며 세이프 됐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푸이그는 핸리 라미레스의 타석 때 3루까지 도루로 훔쳤고 기어코 라미레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푸이그의 폭주 본능이 다저스의 선취점에 공헌했다.
rainshin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