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 LA 다저스)이 신시내티 좌투수 킬러 제이 브루스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4연전 세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 2회초 신시내티 5번 타자 브루스에게 던진 3구 직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홈런으로 이어졌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피홈런 11개째를 기록하며 1-1 동점을 내줬다, 브루스는 22홈런을 올렸다.

한편 브루스는 2010시즌부터 좌투수 상대로 홈런 43개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좌타자 중 좌투수 상대로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 올 시즌에도 좌투수 상대 홈런이 8개나 된다. 현재 브루스는 시즌 타율 2할7푼8리 73타점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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