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위원, “괴물 세 명이 나타났어요”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28 13: 15

[OSEN=이슈팀] “괴물 세 명이 나타났어요”.
LA 다저스 ‘괴물’ 왼손 투수 류현진(26)이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시즌 15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최소 피안타 타이기록도 세웠다. 추신수와의 맞대결에서도 삼진을 뽑아내 완승했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1홈런) 9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이색적인 언급을 해 눈길을 끌었다. 허 위원은 방송 중계 도중 “다저 스타디움에 세 명의 괴물이 나타났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마운드에서는 류현진, 타선에서는 푸이그 그리고 관중석에서는 싸이의 괴물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경기에는 배우 송승헌과 세계적 스타 싸이가 방송 화면에 잡혔다. 이를 두고 허 위원이 호투를 펼친 류현진, 폭주 주루플레이를 한 푸이그와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주름잡은 싸이를 ‘괴물’로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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