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송지아 “유치원에 남친 있다”..윤후 어쩌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28 17: 35

송지아가 유치원에 남자친구가 있다는 고백을 했다.
송지아는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빠와 함께 해먹에서 휴식을 취했다. 송종국은 “나중에 남자친구 생기면 여기에 같이 와라”라고 이야기를 했고 송지아는 “나 지금 있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송지아가 말한 남자친구는 유치원을 함께 다니는 정훈이라는 인물. 송지아는 “여자애들한테 인기 완전 많다. 나도 좋아하고 정훈이도 나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이어갔다.

송종국은 딸 송지아의 갑작스러운 남자친구 고백에 크게 당황했다. 그는 “내가 좋으냐. 남자친구가 좋으냐”고 원초적인 질문을 했다. 송지아는 거리낌 없이 “정훈이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아는 “아빠는 진짜 좋아하고 정훈이는 좋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이미 마음이 상한 송종국의 마음을 추스르지는 못했다.
시청자들은 그동안 송지아를 향해 거침 없이 애정을 표현했던 윤후를 걱정하기도 했다. 윤후는 이날 방송에서 송지아가 귀엽다고 ‘귀요미송’을 부르기도 했던 상황.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윤후는 어쩌나”, “송지아의 마음은 갈대다”, “우리 후 질투하겠다”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한편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오지여행기를 다룬 ‘아빠 어디가’는 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송종국·송지아, 이종혁·이준수, 윤민수·윤후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마검포 해수욕장으로 떠난 스타와 스타자녀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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