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나이트가 팀 위기에 에이스다운 피칭"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7.28 21: 06

"나이트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을 해줬다".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호투 속에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7연승을 마감했다.
넥센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전에서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8이닝 2실점 호투, 김민성의 결승포 포함 2안타 2타점 활약을 앞세워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44승1무35패)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3위 자리도 지켰다. 반면 스윕에 실패한 삼성(48승2무29패)은 12일 대구 한화전부터 시작된 7연승 행진을 멈췄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나이트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을 해줬다. 오늘 나이트의 피칭 덕분에 팀이 새로운 희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칭찬했다.
염 감독은 이어 "이번 주 힘든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텐데 이기려는 열정이 강해 오늘 경기를 승리할 수 있어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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