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투수와 야수들이 도와줘 승리했다”.
두산 베어스 왼손 투수 유희관(27)이 초반 난조를 극복하고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유희관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다. 유희관은 7-4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직후 유희관은 "비도 오고 하는 상황에서 컨트롤과 밸런스가 안 좋아서 만족하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뒤에 불펜 투수들이 막아줬고 야수들이 도와줘 이긴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rainshine@osen.co.kr
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