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현대레알사전' 공포? '부장에게 부장욕 문자 보낸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28 21: 33

'현대레알사전'에서 사람들의 실제적 공포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현대레알사전'에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공포를 콩트로 꾸몄다.
직장인에게 있어 공포란 '내일이 월요일인 것'이었다. 그리고 가족 구성원들에게 공포란 엄마에겐  똥배, 아들에겐 야동을 보고 있는데 모니터에 어머니의 얼굴이 보이는 것. 딸에겐 거울 보고 있는데 내 얼굴에서 아빠의 얼굴이 보일 때. 아빠는 딸에게서 내 얼굴과 똥배가 보일 때였다.

무엇보다 가장 공감을 자아낸 공포는 '동기에게 부장욕 문자를 보내려고 했는데 실수로 부장에게 보낸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두 번쯤 실수해 간담을 써늘하게 할 정도의 공포였기에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