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수다'가 19금 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댄수다'에서는 허민과 김재욱이 춤을 추며 서로 화끈하게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연출됐다.
'댄수다'는 커플을 이룬 두 사람이 대화 내용을 춤동작으로 표현하는 코너. 김재욱이 학창시절 자신의 꿈이 폭주족이라고 밝히자 허민이 이를 궁금해 했다. 이에 김재욱은 "폭주족은 속도위반 할 수 있으니까"라고 끈적끈적한 대화를 이어갔다.

허민이 또 폭주족이라서 사고가나면 어떻게 하냐고 묻자 김재욱은 "당신이 간호사 하면 되지"라고 대답했다.
김재욱이 의사가 아니라 간호사가 되라는 것을 궁금해 하자 김재욱은 "간호사는 엉덩이 때려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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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