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이 28일 오후 중국 우커송 체육관에서 진행된 중국 안휘위성 TV '제 2회 아시안 아이돌 어워즈(ASIAN IDOL AWARDS)'에 참석했다.
가수 강타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최정원은 우아한 블랙 드레스로 여신 포스를 풍기며 시상식을 찾아온 관계자들에게 엄청난 플래시 세례를 받았으며 현장을 찾은 일반 중국 관람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최정원은 지난 2008년 중국에서 방영된 출연작 ‘소문난 칠공주’가 당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중국 내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인 ‘대장금’을 제쳐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그의 현지 인기도 고조된 것. 이후 최정원이 출연하는 작품마다 중국 내에서 인기가 지속된 끝에 이번 시상식에 초대를 받게 됐다는 후문이다.

최정원이 참석한 '아시안 아이돌 어워즈'는 지난해 1회 개최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안휘위성 TV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 한국 뿐만 아니라 인도, 태국, 대만 등 각국의 아시아 최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상식으로 최근 중국 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큰 시상식에 초대받은 최정원의 중국 내 위상을 실감케 한다.
한편, 현재 최정원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JTBC 드라마 '그녀의 신화'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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