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새코너 '소름', 반전 공포개그 의외로 무섭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7.28 22: 57

 '개그콘서트'가 새 코너 '소름'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소름'은 김준현, 송준근, 장유환, 성태훈, 이찬이 출연하는 코너로 여름에 어울리는 공포소재로 의외의 무서운 상황과 웃음 연출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산악구조요원 서태훈은 조난자 이찬을 발견하고 도와주려 했지만 알고 보니 이찬은 신고한 적이 없었다. 더 무서운 건 산 속은 휴대전화 전파가 터지지도 않았던 곳이었던 것.

이어 산악구조요원 송준근이 나타났고 이찬은 아무리 산을 올라가도 같은 곳만 맴돈다고 해 다시 한 번 소름 끼치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리고 이찬이 한 여자가 낭떠러지에서 살려달라면서 웃고 있었다고 하자 송준군은 공포에 질려 소리를 질렀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준현은 이찬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었는데 다시 살려달란 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봤더니 그 여자가 내 발목을 잡고"라고 하자마자 무서워 하면서 이찬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소름 끼치는 상황에 산악구조요원들은 도망갔고 이찬은 이들이 사라지자 "그쪽으로 가면 낭떠러진데"라고 말했고 이어 산악구조요원들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마지막으로 또 한 번 소름 끼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찬이 마치 사이코패스처럼 무섭게 미소를 지으며 "제가 조난을 당했는데요"라고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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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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