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조윤희, 폭발사고로 응급실행..김재원 화들짝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28 23: 15

[OSEN=방송연예팀] '스캔들' 조윤희가 의문의 폭발 사건에 휘말려 응급실에 실려갔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박재범, 이하 '스캔들')에서는 우아미(조윤희 분)가 커다란 폭발로 인해 쓰러진채 불길에 휩싸여 위험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장태하(박상민 분)의 수하 신강호(조한철 분)가 태하 건설의 비리 리스트가 담긴 USB를 찾지 못해 끝내 집안을 통째로 폭파시켜 없애려 했던 결과물이었다. 결국 집안에 들어갔던 우아미는 큰 폭발과 함께 정신을 잃고 쓰러져 불길 속에서 위급상황에 처했다.

갑작스러운 폭발 직전에 우아미를 집까지 바래다줬던 하은중(김재원 분)은 곧장 집으로 뛰어 올라가 불길 속에 휩싸였던 우아미를 가까스로 구해냈다. 결국 보호자 신분으로 병원까지 따라가 우아미의 회복을 지켜본 하은중에게, 우아미는 "범인이 남기고 갔다"며 신강호의 셔츠에서 나온 결정적인 단서인 금색 단추를 건넸다.
증거를 없애려 물불 가리지 않는 장태하와 그 수하들의 불도저식 일처리와 이를 막고 자살로 위장한 살인사건의 실체를 철저하게 밝히고 파헤치려는 하은중 형사의 대결이 향후 이야기 전개에 더욱 긴장과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이 두 사람이 실제 부자사이라는 것이 속속 주변 사람들이 알게 되면서,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인간 관계에서 전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을 한껏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스캔들'에서는 장은중(기태영 분)이 하은중 형사와 자신의 운명이 어릴 적 뒤바뀐 사실을 눈치 채고 적잖은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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