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가 전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시사 이후 국내외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쏟아지는 호평 세례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가 31일 전야 개봉을 앞두고 49.8%로 예매율 1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29일 8시 50분 기준)를 차지하며 거센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전체 극장에 예매가 열리지 않은 시점에서 개봉 10일 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놀라움을 안겨준 데 이어, 또다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 것. 이는 '레드: 더 레전드', '더 울버린', '터보' 등 평균 650개를 상회하는 스크린을 확보하고 흥행 몰이 중인 박스오피스 상위권의 영화들을 제친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설국열차'는 '살인의 추억','괴물', '마더'의 봉준호 감독 작품으로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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